2010/10/25 19:42 역대여성영화제/2009 청주 여성 영화제
다시보는 2009 청주 여성 영화제
(2009.10.29~30)
얼마 후, 김PD가 방송에 불법체류자인 아빠와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하르의 이야기를 내보내자 많은 사람들이 하르에 대한 지지와 후원금을 보내온다. 반면, 세리는 사람들에게 주목 받는 하르가 밉고 자신도 왕따에서 벗어나고 싶어 더 골프 연습에 매진하려고 한다. 하지만 세리 부모님이 예고 없이 닥친 불행으로 힘들어 하며 세리를 제대로 뒷받침해주지 못하자 세리의 불만은 더 커져 간다.
그러던 어느날, 한 남자가 세리에게 다가와 하르에 대해 묻는데 그 남자는 바로 불법체류자 단속반 강철우! 세리는 생각 없이 하르의 아빠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 놓는데, 이로 인해 하르의 가족은 더 큰 위험에 놓이게 된다. 하르는 뒤늦게 세리가 강철우에게 정보를 제공했음을 알고 복수를 계획하지만 하르의 아빠 역시 이 사실을 듣게 되면서 상황은 점점 더 복잡해 지는데..
■ 감독 소개
덕성여자대학교 사회학과 졸업. 1997년부터 2000년까지 독일 뮌헨영화대학에서 수학했다. 뮌헨 케이블 TV 등에서 근무하다가 귀국 후 명필름에 입사, 조감독으로 일하면서 몇 편의 단편영화를 연출했다. <세리와 하르>는 한국독립영화협회, CJ독립영화제작지원프로그램의 도움을 받아 완성한 그녀의 첫 번째 장편영화이다.
이 다큐멘터리는 진보정치를 꿈꾸는 레즈비언 최현숙에 관한 이야기이자 레즈비언 정치도전기이며 그 시작을 함께 만든 선거운동본부 사람들의 열정에 관한 이야기이다. 2008년 열정으로 가득했던 우리들의 이야기가 다시 한 번 세상과 만나 의미 있는 부딪힘을 만들어내기를 바란다.
■ 감독 소개
| 시드니를 근거지로 활동하는 영화감독이자 디지털 미디어 아티스트. 창조적인 미디어 프로젝트 생산을 위해 ‘스크린 컬쳐사’를 설립하기도 했다. 2005년 <가중된 삶>으로 AFI영화제 다큐멘터리부문 최고감독상을 받은 자넷 메리웨더는 각본, 제작, 연출을 맡은 <나는 엄마계의 이단아>로 2008년 대만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관객상과 심사위원특별언급상, 2008년 ATOM 시상식에서 최우수다큐멘터리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. |
뉴욕 WNYC-TV에서 남브롱스를 구하기 위해 일하는 여성단체 조직자들에 관한 프로그램의 프로듀서로 경력을 시작했다. 그 후 ‘Women Make Movies’가 배급을 맡은 두 편의 단편 수상작과 선댄스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한 장편영화 <리스크>의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.
<나, 내 친구 경숙이>
자신이 어른이 되면 당연히 결혼할 거라고 생각하는 딸 은비. 엄마인 나는 다른 삶도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다. 되돌아오는 은비의 질문 “엄마는 왜 결혼 했는데?”느닷없는 딸의 질문은 나의 결혼을 되돌아보고, 비혼 친구인 경숙의 삶을 들여다보게 한다.
<비혼 비행>
비혼여성공동체 ‘비비’는 독립생활을 하는 여성들, 여섯의 ‘나’가 각자 모여 ‘함께’라는 단어를 이룬 공동체이다. ‘비혼은 독신이다?, 여자가 결혼을 안 하면 외롭다?, 사람은 결혼을 해야 어른이 된다?’ 비혼에 대한 무수한 편견들로부터 의연하게, 인생의 새로운 카드를 뽑아들고 ‘따로 또 같이’를 고민하는 그녀들.
<여성인물잔혹사>
2009년 6월 23일, 대한민국 최초로 여성인물을 모델로 한 화폐가 발행되었다. 그런데 왜 그 모델은 신사임당이어야만 했을까? 여성이 오를 수 있는 최고의 위인은 “현모양처”의 역할이라는 강요된 이데올로기. 남성의 역사 속에서 수많은 주체적 여성인물들은 의미화 되지 못하고 잔혹하게 살해당해왔다.
<성폭력에 대처하는 우리들의 자세>
“평소에 난 자립적인데, ‘싫어요’라는 말을 못하는 그런 분위기가 싫은거죠.”
“자신을 지키라고 하는 게 아니라, 타인을 침해해서는 안 된다고 교육시켜야 된다니깐.” 너무 익숙한, 그러나 결코 익숙해지지 않는 경험. 폭력피해에 대해 말하기 어렵게 만드는 편견과 무신경, 그리고 관계라는 이름들을 깨부수기 위해 우리가 모였다.
<커밍아웃 여행>
엄마는 서른 살이 넘도록 결혼하지 않고 지내는 딸이 늘 걱정스럽다. 엄마와 함께 간 여행에서 엄마는 남자를 사귈 맘도 없이 여자와 함께 사는 내가 이상하고 못마땅하다는 심경을 털어 놓는다. 그날 밤, 난 엄마에게 오랫동안 숨겨온 레즈비언 정체성을 커밍아웃하려고 마음먹는다.
■ 감독 소개
캘리포니아 주립대 영화과 졸업. 2001년부터 6년간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수석 프로그래머로 활동했으며, 2006년에는 제56회 베를린 영화제 인터내셔널 포럼 부문 NETPACT상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. <펑크해톤>이 대표작.
■ 감독 소개
1928년 황해도 해주 출생.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겪으며 4남매의 어머니로 살아왔다. 1980년대 말 덕성여자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수필 공부를 시작하여 1993년 『룸넘버 902호』로 등단했다. 2005년 서울노인복지센터의 영상미디어아카데미를 통해 다큐멘터리 제작을 시작했으며, 작품으로 저출산 사회의 현실을 고발한 <산부인과>(2005), 이산가족의 아픔을 담은 <한옥예찬>(2006) 등이 있다.
■ 감독 소개
1980년생. 텔아비브와 뉴욕에서 예술과 미술을 공부했다. 비영리단체에서 활동하면서 주변부 청년을 다룬 단편영화들을 다수 제작했다. 이후 이스라엘 예루살렘의 샘슈피겔 영화·TV학교에서 수학하였고, 졸업작품으로 <컴퓨터를 배우세요>를 만들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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